조회 수 75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인쇄 첨부

 

함께 살아가는 방법

 

그러면 이런 살기 좋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인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사는 C , 그의 옆집에 사는 아저씨를 그 동네에선 오꾸빠(Okupa, 영어의 Occupy)’라고 부른다. 

 

오꾸빠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하거나,

직장에서 퇴출당하거나 은행에 압류를 당해 파산한 경우,

자신이 사는 집, 또는 비어있는 집에 무단으로 거주하면서 집주인 또는 은행에 집세를 내지 않고 사는 사람을 지칭한다.

바르셀로나시 산하의 사회복지 단체 UCER(Unidad Contra la Exclusión Residencial)는 이런 사회적 약자 오꾸빠들이 필요로 하는 전기와 수도 그리고 주거를 유지하기 위한 협상을 지원하고 도와주는 단체이다.

2015년에는 266십만 유로의 투자로 591개의 보조금이 주택 개혁을 위해 지급되었다.

  

다른 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이 오꾸빠를 구제해주는 것은 비단 지방정부와 시민단체의 역할로 가능한 것은 아니다.

오꾸빠는 각종 공과금을 내지 않기 때문에 주거시설에 대한 수리를 요청하는 보험에서도 보장을 받지 못한다.

따라서 오꾸빠를 이웃으로 두고 있는 사람들은 그 집이 고장 나서 자신의 집에 피해를 줘도 자비로 처리해야 한다.

때문에 오꾸빠를 퇴출하지 않고, 이웃으로 같이 살아가는 것은 존경스러운 그 지방 주민 스스로가 그렇게 선택해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이다.


이런 바르셀로나에도 미래에 대한 걱정은 산재해 있다.

차량소음과 공해로부터 보호하고 특정 지역에서 보행자와 자전거 같은 이동수단을 안전하게 장려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슈퍼블록(Super blocks) 구역을 지정했지만, 일부 시민의 반대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이런 경우, 사회적 합의를 위해서 주민의 요구를 충분히 수용하는 시민참여 방법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영국과 같이 시민참여 정책 결정선도 국가는 각종 위원회에 전문가 그룹 안에 인문계 학자를 포함해 자칫 기술 중심의 개발 정책을 경계하고, 인문학적, 철학적 고찰을 통해 전문가 의견을 탄탄하게 구성한 다음 시민참여단의 토론과 합의를 끌어내는 전통을 갖고 있다.

이런 시민참여단의 모습이 최근 우리나라에도 선보였다. 바로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그것이다.

 20171117_104143_HDR_Signature.jpg

스페인 바르셀로나, 슈퍼 블록과 주민반대 현수막

 

네덜란드에서도 이와 비슷한 임대인 보호 정책이 있다. 암스테르담시 바론(Ger Baron) 최고기술 책임자(CTO)는 그들의 정책이 4차 산업에 접어들면서 시의 복지 정책은 보호(Care)에서 도움(Help)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한다.

 

암스테르담에서도 임차인이 3달 동안 집세를 내지 못하면 쫓겨날 수밖에 없지만,

시에서는 은행과 공동으로 협력해서 임차인이 2달 동안 집세를 못 내면 은행에서 독촉장을 보낼 때,

시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안내문을 같이 보내어 임차인을 도와줄 수 있다고 한다.

  

위 사례는 과거 우리가 겪었던, 전 재산인 현금 70만 원을 집세와 공과금으로 놔두고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고 자살한 2014송파 세 모녀 사건을 떠오르게 한다.

세상에 빚을 지기 싫다며 꼬박꼬박 공과금을 제때 내왔던 이들에게는 정부가 취약계층을 발굴해 지원하는 제도가 허사가 되었던 아픈 기억이 있다.

그들이 현재의 네덜란드에 살았더라면, 결과가 바뀌었을까? 아니면 미래에는 가능할까?

  

미래의 복지정책과 해법


4차 산업 시대를 사는 현재의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영국의 Future City Catapult의 프로젝트 중 하나인 북아일랜드 도시 벨파스트 프로젝트에서 어떤 기대를 해볼 만하다. 

 

이 프로젝트에는 구체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개인의 문제를 다루고 있지는 않다.

다만 시에서 사용되는 데이터인 전기, 상수도, 하수도, 일반 이동시간,

직장 이동시간 데이터를 추적해서 세금을 탈루하는 기업을 추적하고 세금을 추징하는 프로젝트다.

제목 없음.png

제목 없음2.png

Future City Catapult의 Belfast 프로젝트



기존데이터는 기업데이터로 여러 개의 센서를 설치해서 모집했고,

시간당 전기량이 아니라 전력공급 가능량을 의미하는 것으로 물과 전기를 5,

15년 후까지도 얼마가 필요할지를 예측하고 알려줄 수 있으므로

어떤 설비를 만들지 기업과 도시 전략 계획 팀이 결정할 수 있게 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상업화를 전제로 구체적으로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해서 시에 도움을 줄 것인가를 기획한 프로젝트이지만,

그 알고리즘은 개인의 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방향만 바꿀 수 있다면,

어려움에 부닥친 위기의 가정을 찾아내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먼저, 전기와 상하수도, 가스, 폐기물 등의 데이터는 Catapult에서 사용했던 방식으로 접근하고,

은행의 각종 데이터는 암스테르담시가 협력했던 방식으로 입·출금 내용,

카드사용 내용에 덧붙여서 건강보험 자료인 의료비 지출내용을 포함한다면,

각 가정에서 필요한 에너지 소비량과 가계 예산이 산출되고이상 징후가 나타날 경우,

4차 산업의 데이터 정보에서는 그 가정에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지켜볼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지방정부의 사회복지 담당자가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방문할 수 있을 것이다.

 

Catapult는 시(City)와 도시 IOT 프로젝트를 향상하고 발전시키고,

IOT 플랫폼을 연결해서 기업들이 함께 일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전자부품 연구원, 성남시, 서울특별시가 파트너로 선정되어 있다.

 

이제 제4차 산업 아래에서 송파 세 모녀와 같이 자신은 어렵지만, 남에게 폐를 끼치기 싫었던,

그래서 더 가슴 아픈 사연의 우리 이웃 이야기를 뉴스에서 접하지 않아도 될 날이 다가오고 있다.

 

다가올 미래, 우리가 해야 할 일

 

4차 산업은 전 세계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고, 그 실험 무대가 스마트 시티로 귀결되고 있다.

스마트 시티는 인간의 확장인 도구에서 공간을 도구로 사용하는 가시적인 공간실천 모형이 될 것이다.

그 때문에 인간이 이동하고, 생각하며, 교류하는 것 모두가 스마트 시티에 같이 적용되고 운용될 것이다.

그래서 그것의 최종 목적이 살기 좋은 공간,

행복한 공간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산업의 변화와 도시의 변화는 즐거운 것이 될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부와 권력, 자본의 불균등을 해결하지 못한 채 지리적 불균등 발전이 가속화된다면,

우리의 미래 경쟁자는 기계 속 보이지 않는 가상의 데이터와 싸우는 힘든 전투가 될 것이다.

 

예전의 발터 벤야민이 기술복제 시대의 예술에서 예견한 기술발전에 따라서 공산주의가 했던

예술의 정치화’, 파시즘이 했던 예술의 심미화에 영향을 미치게 한 것과 같이 말이다.

 

그래서 우선순위에 공간은 희망을 담고 있어야 하며, 공간이 생산한 모든 생산물은 공동의 생산물이 되어야 하고,

최대한 기본 생산을 균등하게 분배받는 것이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과 살기 좋은 공간으로서의 스마트 시티가 목표로 전진해야 할 방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김종완 / YTN

후원 : 한국언론진흥재단


  1.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창립30주년 기념식, 카메라기자상 시상식 열려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창립30주년 기념식, 카메라기자상 시상식 열려 지난 2월 22일 서울 마포구 스텐포드호텔에서 제30회 한국방송카메라기자 협회 창립30주년 기념식과 제31회 한국방송카메라기자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
    Date2018.03.15 Views1101 file
    Read More
  2. (줌인) 영상저널리즘의 재정의가 필요하다

    영상저널리즘의 재정의가 필요하다 2013년 5월 미국에서 8번째로 큰 신문사인 ‘시카고선 타임즈(The Chicago Sun Times)’는 퓰리처 상을 탄 베타랑 존 화이트(John H. White)를 포함한 28명의 정규직 사진기자들을 해고했다. 프리랜서 사진기자들을 고용해서 ...
    Date2018.03.15 Views979 file
    Read More
  3. KBS 이사회, 고대영 사장에 대한 본격 해임절차

    KBS 이사회 해임제청안 상정 지난 10일 KBS 이사회는 서울 여의도 KBS에서 비공개 임시 이사회를 열고 고대영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을 이사회에 공식 안건으로 상정했다. 129일 동안 지속된 파업을 끝내고 공영방송 정상화가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
    Date2018.01.12 Views758 file
    Read More
  4. 더불어 사는 '살기 좋은 공간' - 스마트 시티 <下>

    ‘함께 살아가는 방법’ 그러면 이런 살기 좋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인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사는 C 씨, 그의 옆집에 사는 아저씨를 그 동네에선 ‘오꾸빠(Okupa, 영어의 Occupy)’라고 부른다. 오꾸빠는 2008년 금융위기 ...
    Date2018.01.12 Views754 file
    Read More
  5.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창립 30주년

    카메라기자의 권익과 영상 발전을 위해 노력한 30년 지난 11월 7일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반세기 동안 권력의 탄압과 언론자유를 수호하는데 앞장서 온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의 역사를 되돌아본다. 1987년 11월 7일 프레스...
    Date2018.01.10 Views1314 file
    Read More
  6.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광주시의회와 '한츠페터상 제정 논의'

    광주시의회,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제안에 검토 입장 지난 12월 7일 한원상 회장이 광주시의회를 방문해서 이은방 의장과 면담을 가지고 '위르겐 힌츠페터 상' 제정 방안을 논의했다. 왼쪽부터 한원상 회장, 이은방 의장, 김영범 부국장(MBC), 서재덕 부장(K...
    Date2018.01.10 Views766 file
    Read More
  7. 더불어 사는‘살기 좋은 공간’ - 스마트 시티 <上>

    ‘살기 좋은 공간’을 만들기 위한 인간의 노력은 궁극적인 생존의 문제와도 같은 맥락에 닿아 있다. 무엇을 바꿀 것인가? 현재 무엇이 필요한가? 앞으로 살아가기 위한 대책은 무엇인가? 2050년 세계인구가 98억 명으로 증가하게 된다면, 도시는 더욱 커지고, ...
    Date2018.01.10 Views771 file
    Read More
  8. '한국방송카메라기자상' 트로피, 작가에게 들어본다<1>본상 트로피

    본상 트로피 휴먼을 상징한다. 형상이 의미하듯 조리개를 넓게 혹은 좁게..... 보는 각도에 따라 변하는 것들에 대한 깊은 통찰과 삶의 가치를 보다 넓고 깊게 추구함을 테마로한 트로피이다. 박진환 / 장인미술 작가 ⋅현 장인미술 작가 ⋅춘천 에디오피아 6.2...
    Date2018.01.10 Views857 file
    Read More
  9. '한국방송카메라기자상' 트로피, 작가에게 들어본다<2>굿 뉴스 메이커상, 특별상, 공로상 트로피

    굿 뉴스 메이커상, 특별상, 공로상 트로피 큐브는 한 개의 꼭짓점에 3개의 면이 만나고, 모두 6개의 정사각형 면으로 이루어진 3차원 정다면체다. 그것은 완벽한 기호를 지향하여 인간이 만든 구조적인 세계를 조형적으로 압축해 낸다. 그러한 세계는 아스키...
    Date2018.01.10 Views863 file
    Read More
  10. '한국방송카메라기자상' 상장 작품 작가에게 들어본다.

    신창세기 ( Re-Genesis) 나는 1999년 삼베 위에 옻칠을 하면서 지금까지 신창세기라는 작품을 (Re-Genesis) 계속 발표하고 있다. 이번 그림을 대나무와 나팔을 모티브로 삼은 것은 기자들이 사철 푸르고 속이 비어있는 따뜻한 대나무와 같이 마음을 비울 때 ...
    Date2018.01.09 Views551 file
    Read More
  11. 줌인-과유불급(過猶不及)

    윤영찬 국민소통 수석(맨 왼쪽)이 진행한 '특집방송 11시 50분 청와댑니다'에 출연한 남관표 안보실 2차장, 김현철 경제보좌관(오른쪽부터). 출처: 청와대 페이스북 ‘특집방송 11시 50분 청와댑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진행하고 남관표 안보실 2차장, 김...
    Date2018.01.09 Views633
    Read More
  12. 다시 뛰는 MBC 영상기자

    뉴스콘텐츠취재 2부 재건된 부서팻말 MBC 파업을 승리로 이끈 영상기자들 공정방송을 위한 73일간의 총력 투쟁이 언론노동자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시사매거진2580의 제작거부, 영상기자 블랙리스트 폭로부터 영상편집부의 왜곡·조작 보도지침 폭로 기자회...
    Date2018.01.09 Views1160 file
    Read More
  13. KBS 파업은 현재...

    KBS의 기자들은 8월28일 시작한 기자협회의 제작거부를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기협의 제작거부를 기점으로 KBS양대노조도 파업을 잇달아 시작하였다. KBS노조는 총파업 선언 이후 지명파업을 거쳐 방송법이 개정되면 사퇴하겠다는 고대영 사장의 말에 11월...
    Date2018.01.09 Views608 file
    Read More
  14.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를 도운 파울 슈나이스 목사

    1980년 <5⋅18 광주 민주항쟁>의 진상을 카메라에 담아 전 세계에 알린 당시 독일 제1공영방송사(ARD)의 도쿄 특파원, 위르겐 힌츠페터(2016년 1월 사망). 힌츠페터에게 광주의 소식을 처음 알린 사람은 당시 일본에서 동아시아 선교사로 활동한 독일인 파울 슈...
    Date2017.11.04 Views1050 file
    Read More
  15.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추진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추진 광주광역시 “지원 적극 검토”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회장 한원상)는 1980년 당시 ‘5·18광주민주항쟁’의 참상을 전 세계에 처음 알린 독일 제1공영방송 소속 위르겐 힌츠페터(2016년 1월 사망)의 기자정신...
    Date2017.11.03 Views795 file
    Read More
  16. MBC노조 “부당한 ‘보도영상지침' 내렸다” 폭로

    세월호, 촛불시위 등 축소⋅왜곡...... “김장겸 사장 등 관련자 법적 대응 방침” MBC 보도국이 뉴스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세월호 참사와 촛불 집회 등과 관련해서 ‘불공정한 보도영상지침'이 존재했다는 사실이 폭로되었다. 여기에는 김장겸 현 MBC 사장이 관...
    Date2017.11.03 Views763 file
    Read More
  17. 지역 방송사, 지방자치단체 홍보영상 의존도 심각해

    지역 방송사, 지방자치단체 홍보영상 의존도 심각해 방송의 객관성⋅공정성에 부합한 지 검토 필요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도적 장치 마련 필요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영상보도윤리’지켜나갈 것 지역 방송사들이 인력난의 이유로 지방자치...
    Date2017.11.03 Views766 file
    Read More
  18. KBS·MBC 총파업, 경영진 사퇴와 공영방송 정상화 촉구

    KBS·MBC 총파업, 경영진 사퇴와 공영방송 정상화 촉구 방통위, 방문진 업무 검사 이어 ‘보궐이사’ 2명 선임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지난 26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보궐이사 2명을 선임하면서 ‘공영방송 개편’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전국...
    Date2017.11.02 Views717 file
    Read More
  19. 낙하산이 없는 회사에 다니자

    “낙하산이 없는 회사에 다니자” 전 직장에 다닐 때 내가 항상 생각하던 말이다. 공직자들이 퇴진 후 노후수단으로 기관장으로 오거나, 여당 정치인이 자신들의 전리품인 마냥 공공기관장으로 내려오는 것을 보고 지내면서 그들의 무소신과 무능력에 개탄하지 ...
    Date2017.11.02 Views658 file
    Read More
  20. <영상기자 블랙리스트>, 김장겸을 정조준하다!

    <영상기자 블랙리스트>, 김장겸을 정조준하다! 긴박했던 영상기자 비상총회 지난 8월 7일 오후 6시30분 경영센터 2층 M라운지. 긴급 소집된 MBC 영상기자회 비상총회가 열렸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에 많은 영상기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고, 권혁용 영상기자...
    Date2017.11.02 Views558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41 Next
/ 41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