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3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No Attached Image






협회가 카메라 기자를 위해 더욱 앞장서야



1. 권한주 기자와 어떻게 알게 되셨습니까?


제가 97년도에 YTN에 5기로 입사했을 때 권한주기자가 4기로 1년 선배였습니다.
1년 선배라 자주 그리고 가까이 지내게 되면서 친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1년 선후배여서 같이 초년병시절을 보내고
서로의 힘든 점을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저와 권한주 선배뿐만 아니라 5기들과 4기 선배들이 다들 많이 친했었습니다. 지금은 YTN 야구 동호회가 많이 활성화가 된 것 같지만 그때는 초창기였었고 권한주 선배와 야구도 같이 했었던 기억이납니다. 사회에 처음 발을 디뎠을 때이고 혈기왕성했으며 하고 싶은 것도 많았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선배님들에게 혼이 나도 술한잔하고 다음날 깨끗하게 하루를 시작하기도 했었습니다. 입사 초에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던 분이어서 더 기억에 남고 좋은 인연으로 남는 것 같습니다.


2. 어떻게 카메라기자가 되셨나요?


어렸을 때부터 방송, TV를 참 좋아했습니다. 고등학교 때도 방송부를 했었고, 방송이 너무나 하고 싶어서 내가 방송국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 하고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카메라기자가 제일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무실 책상에 가만히 앉아있는 것을 못 참고 영상과 카메라를 좋아했기 때문이었지요.
그러던 와중에 MBC아카데미를 다니면서 방송사 입사를 더욱 희망하게 됐습니다.
운이 좋게도 졸업할 때쯤에 케이블TV가 많이 생겨 채용공고도 많이 나고 방송 계통에 진출하기 좋은 분위기가 만들어져 저는 YTN에 입사하게 됐습니다. 직종을 선택할 때 깊이 고민한 것은 아니었지만지금 생각해도 참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작이나 피디같이 다른 분야를 해본 것은 아니지만보도국에 오게 된 것이 너무 좋습니다.
후회 없습니다.
뒤돌아 생각해보면 고등학교 시절부터 좋아서 방송부 일을 하고 흥미를 가지고 꾸준하게 노력한 것이 저를 카메라기자로 만들어준 최고의 준비이자이유인 것 같습니다.


3. 기억에 남는 취재는 무엇인가요?


96년도에 한총련사태가 굉장히 셌습니다. 연대 사태 이후에 한양대 사태가 있었는데, 저는 연대 사태이후에 입사했었습니다. 한양대사태는 97년이었는데 그때가 제일 기억에 납니다.
그때는 아무래도 첫 취재다 보니 기억이 많이 남네요. 많이 위험하기도 했지만 흥미롭기도 했습니다. 요새는 그런 집회를 하는 경우가 별로 없지요. 서울대에서도 많이 했었고.. 기억이 많이 나네요. 당시에 핸드폰이 없어서 회사에서‘삐삐’를 나눠 줬었는데 공중전화 찾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연락도 문제지만 날아드는 돌멩이나 최루탄도 촬영에 큰 방해가 됐기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시위를 하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시민들에게 최대한 어필하고 싶기때문에 시민들이 많이 외출하는 토요일 오후에 시위가 벌어지곤 했습니다. 가두행진을 하다가 저지하려는 전경과 대치하게 되면 시비가 붙게 되는데 그 때 터득한 촬영 노하우가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학생들이 돌멩이 등 던질 것들을 많이 준비해놨거든요. 처음 시비가 붙을 때는 학생들 사이에서 촬영을 하다가 무기(?)를 많이 사용하고 난 이후에 전경들의 반격이 시작되면 전경들 쪽에서 촬영을 하는 것이죠. 전경들도 학생들이 던졌던 것들을 다시 던지기도 했었거든요.(웃음)
시위현장을 촬영하다 생긴 노하우지요.
신입이었기 때문에 회사에서 취재팀을 두 팀 정도 보냈었는데, 뉴스에 나가는 결과물은 짧거나 단신일 때가 많았습니다. 위험한 현장에서 힘들게 생생한 장면들을 촬영했는데 고생에 비해 방송이 조금나가서 불만이었습니다. 하지만 고생했었고 고단했던 만큼 제일 기억나는 취재로 생각나네요. 그리고 뉴스 취재가 해마다 반복되는 아이템들이 많기 때문
에 시간이 흘러가면 기억에도 잘 안 남고 무덤덤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입사초기에 취재했던 한양대사태가
기억에 남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한 가지 또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여름에 병충해가 들었었는데 벼멸구를 촬영해오라는 지시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현미경으로 봐야 보이는 것인데막연하게 촬영해 오라는 지시를 받으니 막막했었습니다. 다양한 방법을 생각했었지만 결국 촬영은 실패하고 벼만 실컷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술자리에서 우스갯 소리로 많이
이야기하곤 합니다.


4. 야구를 즐겨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OBS에서 야구부를 만들었습니다. ITV시절에도 야구부는 없었는데 작년에 방송기자연합회에서 주최한 체육대회 때 다 같이 단체종목을 해보자고 정한 것이 야구였습니다. 그런데 호응이 생각보다 좋아서 야구부를 만들게 됐습니다. 만들게 된지 정말안 되서 얼마 전에 처음으로 연습했고 이번 주에 또연습할 예정입니다.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주말이나 시간될 때마다 야구를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포지션이 투수였는데 나이를 먹다보니 어깨가 아파서 못 던지겠더라고요. 어서 젊은 신입사원에게 투수자리를 넘겨주고 1루수로 바꾸고 싶네요.
또 작년 12월에 결혼을 했는데 주말에 부인과야구도 즐겨보고 있습니다.


5. 협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야구 이야기가 나와서 생각이 났는데 우리 협회에서도 체육대회를 시행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박2일로 협회에서 진행하는 행사도 있지만 그런 행사는 인력이 여유가 있는 회사의 카메라기자들만 참여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력이여유가 안 되거나 지방사 같은 경우는 1박2일의 행사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체육대회는 부담도 덜하고 다 같이 얼굴도 보고 운동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카메라기자들이 단합하는데 더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방송기자엽합회에서 주최했던 체육대회도 참여하고 난 이후에 현장에서 함께했던 분들을 만나면 다들 그때의 이야기를 즐겨 합니다.“ 올해도 한 번 더 해야지.”,“ 개별종목으로 한번 하면 좋겠다.”하면서 기대들도 많이 합니다. 큰비용 필요하지 않고 활력도 얻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또 방송환경은 나날이 변해가고 있고 기술도 발전하면서 일반인들과 차이도 점점 좁혀져 가는 것 같습니다. NLE같은 것도 대학생들도 잘하는 학생들 많고, 폰카로 찍은 현장감 있는 영상이 방송되기도 합니다. 그런 것들이 점점 가속화되는 것 같네요. 카메라기자라는 직종이 살아남고 또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 더욱 노력해 주셨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이어지는 인터뷰를 사랑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정리 : 김재호 기자






  1. <릴레이 인터뷰>춘천 MBC 김동욱 부장

    1. YTN 홍문표 기자에 의해 ‘이어지는 인터뷰’에 추천된 소감과 홍기자의 추천사에 대한 한마디. 먼저 경인년 새해. 첫 '이어지는 인터뷰' 주자로 선택돼서 정말 기쁩니다. 협회원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지난해 보다 더 좋은 취재를 많이 하시길 기...
    Date2010.01.13 Views9315
    Read More
  2. <;릴레이 인터뷰> KBS 원주 방송국 심상근 부장

    사랑하는 가족에게 빵을 만들어 주고 싶어요 지난 71호 본지의 춘천 MBC 김동욱 부장의 추천사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보다도 훌륭한 선후배가 많이 있는데 김 선배의 추천에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김 선배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래 전 지역카...
    Date2010.03.26 Views8844
    Read More
  3. 선배님 어떻게 지내시나요? [백승대 톱 프로덕션 대표이사]

    프로정신을 가지고 여전히 현장에 계시는 톱 프로덕션 백승대 대표이사를 만나다 극영화 촬영감독 출신의 카메라기자로서 대한민국 보도영상의 가치를 한껏 끌어올렸던 백승대 전 KBS 카메라기자를 만났다. 서울 목동 방송회관 9층에 위치한 <(주)톱 프로덕션...
    Date2010.03.26 Views9030
    Read More
  4. No Image

    MBN 백재민 - 2010 신입카메라기자를 소개합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미디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다양해진 시청자들은 전문적인 지식 컨텐츠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역할을 요구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구들을 충족 시켜주기 위한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전달의 ...
    Date2010.04.09 Views8544
    Read More
  5. No Image

    MBN 강두민 - 2010 신입카메라 기자를 소개합니다.

    반드시 촬영기자가 되겠다는 간절한 꿈을 갖고 이를 이루기 위한 발걸음은 고되지만 부푼 기대와 즐거움으로 가벼웠습니다. 하지만 한 달여간 현장에서 부딪히며 제게 부족한 점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대학 4년간 늘 함께했던 6mm카메라와...
    Date2010.04.09 Views9686
    Read More
  6. No Image

    MBN 김영호 - 2010 신입카메라 기자를 소개합니다.

    얼마 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전국 중소상인 대표단의 집회가 있었습니다. 서둘러 도착해 차에서 내리는 순간, 제 뇌는 그 어떤 신체기관보다도 바빴던 걸로 기억합니다. 현장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이 뉴런을 교차해가며 순식간에 대량의 아드레날린을 ...
    Date2010.04.09 Views9291
    Read More
  7. No Image

    MBN 변성중 - 2010 신입카메라 기자를 소개합니다.

    촬영기자... 꿈꾸던 직업이었습니다. 경인년 새해 가장 크고 멋진 선물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기자로서 아직 아는 것보다는 모르고 부족한 것이 더 많지만 성실히 배우고 열심히 노력하여 우리 회사는 물론 나아가 협회에 일조할 수 있는 능력과 덕목을 갖...
    Date2010.04.09 Views10869
    Read More
  8. No Image

    MBN 문진웅 - 2010 신입카메라 기자를 소개합니다.

    ‘저에게는 3개의 눈이 있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제 두 눈과 제가 바라본 세상과 그 세상 속의 메시지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제가 가진 카메라의 눈, 총 3개가 있습니다. 제가 만약 mbn 촬영기자가 된다면 제가 가진 3개의 눈을 통해 세상과 그 세...
    Date2010.04.09 Views10451
    Read More
  9. No Image

    <릴레이 인터뷰> YTN 진민호 차장

    YTN 진민호 차장님 인터뷰 1. 심상근 부장님과는 어떤 인연으로 만나셨는지요? 원주 KBS에서 같이 근무하면서 친분을 쌓았습니다. 별명이 ‘욕쟁이 선배’ 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뭐 저런 사람이 있나 생각하지만 우리 후배들에게는 그렇게 ...
    Date2010.05.14 Views8902
    Read More
  10. No Image

    <릴레이 인터뷰> GTB 권순환 팀장

    GTB 권순환 팀장 1. 미디어 아이 제 73호에서 YTN 진민호차장님께서 추천해주셨는데, 추천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 미디어아이에서 나오는 <릴레이 인터뷰>를 보다가 나에게도 기회가 올거라 생각은 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습니다. 그만큼 ...
    Date2010.07.15 Views7831
    Read More
  11. No Image

    선배님 어떻게 지내시나요? [C&M 김민호 이사]

    종합 방송인 김민호 이사 김민호 이사는 81년 문화방송 카메라 기자로 입사한 후, 10여년 동안 '카메라 출동'이라는 방송 뉴스의 대표적인 고발 프로그램을 제작 했다. 이후 MBC 프로덕션 교양 예능 국장을 거쳐, 현재 C&M 이사겸 C&M 미디어원 서울 미디어국...
    Date2010.07.15 Views8654
    Read More
  12. 선배님 어떻게 지내시나요? [KBS 제주총국 이광우 부장]

    2010년 9월 30일자로 정년을 맞으시는 이광우 부장님을 만나보았습니다 33년을 한결같이 제주 지킴이로 살아온 카메라기자 영원한 제주史의 기록자로 남고 싶다 제주도에서 30여년 간 근무하셨는데 카메라기자로서 느껴지는 제주도의 매력은 어떤 것이 있나요...
    Date2010.10.05 Views8132
    Read More
  13. No Image

    선배님 어떻게 지내시나요? [이광춘 前 KBS 국장]

    특별히 이루고 싶은 것 없이 이대로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이 슬기롭고 지혜롭게 사는게 꿈이다! 요즘 근황은 어떠십니까? 나 같이 제주도에 내려와서 사는 부부가 내 주변에도 10쌍이 있는데 다 정년퇴직 한 사람들과 같이 지내고 살고...
    Date2010.11.16 Views8198
    Read More
  14. No Image

    <릴레이 인터뷰> MBC 김우철 기자

    어려운 이웃을 비춰주는 카메라기자 / 김우철 / MBC 영상취재부 KBS 김대원 기자와 어떤 인연으로 알게 되셨나요? 김대원 선배는 카메라기자 선후배 이전에 전 직장에서 선후배 관계였습니다. 프로듀서와 카메라감독의 관계였었습니다. 부서가 틀려서 객관적...
    Date2010.11.18 Views8601
    Read More
  15. No Image

    <릴레이 인터뷰> SBS 배문산 기자

    세상은 바쁘고 거칠지만 화실에 가면 평온해요! 김우철 기자와는 어떻게 알게 되셨습니까? MBC카메라기자 선배들과 돈독한 편입니다. 카메라기자들이 업무적으로는 현장에서 항상 만나지만 개인적으로 만나서 친해지기는 힘든데, 1년 선배인 김우철 기자와는 ...
    Date2010.12.16 Views8289
    Read More
  16. No Image

    <릴레이 인터뷰> YTN 권한주 기자

    초년병시절 처음으로 겪었던 연세대시위 취재가 생생해 카메라 기자는 감정없이 공정한 시선으로 취재해야 1. 배문산 기자와는 어떻게 알게 되셨습니까? 배문산 기자와는 예전부터 알고 지냈고 현장에서도 많이 보았습니다.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도 많이 ...
    Date2011.01.28 Views15675
    Read More
  17. No Image

    <릴레이 인터뷰> OBS 김재춘 기자

    협회가 카메라 기자를 위해 더욱 앞장서야 1. 권한주 기자와 어떻게 알게 되셨습니까? 제가 97년도에 YTN에 5기로 입사했을 때 권한주기자가 4기로 1년 선배였습니다. 1년 선배라 자주 그리고 가까이 지내게 되면서 친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1년 선후배여서...
    Date2011.03.17 Views8319
    Read More
  18. <2009년 5월>저자 김정은 기자를 만나다

    저자 김정은 ; 1976년 출생.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2007년 카메라기자로 KBS 보도 본부에 입사했다. 보도영상국 소속으로 변양균&신정아 사건, 미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시위, 숭례문 방화 사건, 용산 철거민 참사, 신종 플루 대재앙 등을 현장에서 취...
    Date2011.08.22 Views8334
    Read More
  19. No Image

    뉴스타파 권석재 기자를 만나다

    뉴스타파 권석재 기자를 만나다 입사 때 그 느낌“나는 세상을 바꾸고 있다” 마감일 바로 전날 권석재 기자를 프레스센터 1층에서 만났다. 저녁 5시부터 시작된 인터뷰는 11시가 다 되어 끝을 맺었다. 너무나도 시간이 아쉬울 정도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
    Date2012.02.22 Views7161
    Read More
  20. No Image

    대한민국 최초의 父子 카메라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父子 카메라기자 변영우 변성중 기자를 만나다 아버지와 아들이 바쁘게 생활하다 보니 인터뷰 하기가 정말 힘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 24일 저녁 7시 목동에서 드디어 재회했다. 간단히 가족을 소개해 달라. 아들이라 키우기 힘들었겠다. ...
    Date2012.05.04 Views7424
    Read More
  21. No Image

    한국방송대상 카메라기자상 김태석 기자를 만나다

    제39회 한국방송대상 카메라기자상 김태석 기자를 만나다!!! “ 사건사고, 전쟁터, 지진, 특종, 방송사고, 눈물을 머금은 타사와의 경쟁에서 패배, 맨땅에 헤딩으로 일그러진 리포트... 평범하지 않은 조직에서 극히 평범해 보이는 카메라 기자. 작지만 큰 변...
    Date2012.09.21 Views771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