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인쇄 첨부

취재현장 포토라인 개선방안 세미나 열려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회장 한원상)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민병욱)이 후원한 ‘취재현장 포토라인 개선방안’ 세미나가 지난 13일 오후 6시 스텐포드 호텔(상암동)에서 개최되었다.

포토라인은 지난 1994년에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와 한국사진기자협회는 취재질서를 지키고 취재원의 인권보호를 위해 포토라인 규정을 선포하고 언론매체의 증가와 경쟁으로 인해 2006년 8월 31일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한국사진기자협회,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포토라인 시행준칙의 내용을 개정했다.

그 후 11년이 지난 현재 포토라인 규정의 재제 강화와 세부 준칙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포토라인 개선방안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포토라인의 취재 환경과 초상권에 대한 문제, 포토라인 준칙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송사, 신문사, 언론중재위원회, 학계 등의 전문가가 참여해 취재 현장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김동규 건국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포토라인 1면.jpg



이 자리에서 첫 발제자로 나선 MBC 나준영 차장이 ‘영상취재현장의 변화와 포토라인’을 주제로 취재현장에서 일어나는 포트라인 문제점을 제기하고,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인제대 김창룡 교수가 ‘포토라인과 초상권의 대립에 관한 연구’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양재규 언론중재위원회 변호사가 ‘포토라인의 진화와 초상권 동의’를 주제로 발제하고 김종완 YTN 차장이 ‘취재공간과 포토라인의 공적 기능’을 주제 마지막 발제자로 나와 발표했다.

이어서 국민일보 이병주 차장과 SBS 홍종수 기자, OBS 조성진 기자, MBN 이우진 기자 등이 토론자로 나와 발제자 발표내용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이 날 세미나에서 김창룡 인제대 교수는 주제 발제를 통해 “포토라인에 대한 규정은 법적 근거가 없지만, 공공성과 공익성이 인정되고 있는 만큼 언론사 차원에서 질서유지를 위해, 취재협조를 위해 세분화, 명문화 시킬 필요가 있다”며 “동행 의무가 없는 제3자는 포토라인에 서지 못하도록 하든가, 서겠다고 고집할 경우 초상권 보호의 의무를 질 수 없다는 점을 미리 고지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완 YTN 차장은 포토라인 취재 위반 시의 제재 방안으로 “협회에 소속된 회원의 경우 협회에서 징계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며 “ 협회에 소속되지 않은 비회원사 기자, 회원사나 비회원인 기자의 경우, 징계절차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회원사와 민간 위원을 포함한 ‘영상취재 윤리위원회(가칭)’의 신설과 함께 포토라인, 취재윤리 위반자 및 위반 언론사, 단체에 대해 규제를 할 수 있는 신설기구를 제안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정남 기자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조회 수
동해안 관광 패러다임의 변화 file 2018.10.19 721
취재현장 포토라인 개선방안 세미나 열려 file 2017.11.02 713
대구⋅경북 카메라기자회, 다빈치교육 관심 높아 file 2017.06.14 713
(줌인) 카메라기자의 빈자리 file 2017.07.20 711
일본정부, 위안부 문서 각의 결정 file 2017.07.20 709
멀티기자 단기교육 실시 file 2017.07.20 706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추진 file 2017.11.03 696
(줌인) 가짜 뉴스·악마의 편집을 대하는 방법 2017.11.02 693
더불어 사는‘살기 좋은 공간’ - 스마트 시티 <上> file 2018.01.10 688
제27회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 열려 file 2017.06.06 681
일본 군국주의 전범자가 제정한 ‘나카소네 야스히로 상(賞)’ file 2023.04.26 681
KBS, MBC 구성원 현 경영진 퇴진 요구 빗발쳐 file 2017.07.20 676
MBC노조 “부당한 ‘보도영상지침' 내렸다” 폭로 file 2017.11.03 674
협회, ‘2020 영상보도 가이드라인’ 발간 file 2020.01.08 674
이번 여름 이곳은 어떠세요? 굽이굽이 해안따라 만나는 태안해변길 file 2017.04.21 672
영상저널리즘의 초상권 세미나 열려 file 2017.08.29 672
포토라인은 취재현장에서 ‘취재원 보호’와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필요 file 2017.05.22 671
더불어 사는 '살기 좋은 공간' - 스마트 시티 <下> file 2018.01.12 667
왜 분노해야 하는가 - 장하성 - file 2017.06.14 664
제1회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첫‘기로에 선 세계상’(대상) 수상자에 미케일 아르신스키(Mikhail Arshynski) 벨라루스(Belarus) 영상기자 선정 file 2021.09.01 661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40 Next
/ 40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