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협회, 제32회 한국방송대상 심사결과 발표
올해의 방송인상 "보도영상 부문에 MBC 김태형 기자 수상"
최우수작품상 3편, 우수작품상 26편, 올해의 방송인상 26인 등 확정 발표
한국방송협회는 지난달 21일 한국방송대상 최우수작품상과 우수작품상, 올해의 방송인상 등 수상작 및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특히 올해의 방송인 부문에는 보도영상부문이 신설 제정되어 최초 수상자로 MBC 김태형 기자가 선정되었다. 김태형 기자는 뉴스테스크 영상뉴스를 오랫동안 담당해 왔다.
제32회 한국방송대상 최우수작품상은 ▲KBS 드라마「미안하다, 사랑한다」(방송예술분야) ▲KBS 「KBS 스페셜 '도자기'」 (저널리즘분야) ▲마산, 부산, 울산, 진주MBC 공동제작 청소년 토론 프로그램 「고등어」(정보공익분야) 등 3편이 선정되었다. 부문별 우수작품상에는 ▲SBS 「파리의 연인」(드라마부문) ▲MBC 「철도청의 러시아 유전개발 의혹 보도」(보도TV부문) ▲CBS「CBS 뉴스레이다」(보도R부문) ▲EBS「생방송 60분 부모」(생활정보TV부문) ▲ 목포MBC 「섬」(지역다큐TV부문) 등 21개 부문에서 26편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올해의 방송인 수상자는 MBC 김태형 기자(보도영상부문) ▲ SBS 박수택 기자(보도기자부문) ▲ KBS 오유경 아나운서(아나운서부문) ▲KBS 홍기섭 앵커(앵커부문) 등 26개 부문에서 26인이 확정됐다.
이번 한국방송대상 심사는 작품상의 경우 2004년 6월 1일부터 2005년 5월 31일까지 한국방송협회 회원사를 통해 방송된 작품을 대상으로 했으며 올해의 방송인은 방송협회 회원사가 추천하는 방송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예심과 본심으로 나뉘어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 이번 심사에는 작품상 21개 부문에 출품된 214개 작품과 올해의 방송인상 26개 부문에 추천된 84명을 대상으로 심사위원 15명이 작품상과 올해의 방송인상으로 구분하여 마련된 심사기준 및 심사방법에 따라 수상작 및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편 제3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3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KBS홀에서 진행되며, MBC TV를 통해 전국에 생방송된다.
이정남 기자 newscam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