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국제방송 APEC 특집편성
아리랑국제방송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기간인 12~19일을 APEC 주간으로 설정, 다양한 APEC 관련 프로그램을 특집 편성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9월 외교통상부와 'APEC 해외홍보방송 운영에 관한 협력약정'을 체결한 아리랑국제방송은 APEC 기간에 정상회의장인 부산 BEXCO 미디어센터에 특설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24시간 특집방송을 한다.
회담 관련 소식의 심층적인 취재와 보도는 물론 한국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소개하는 다양한 소재의 다큐멘터리와 주요 인사 인터뷰, 특별대담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아리랑국제방송과 독점 인터뷰를 약속한 트란 두크 렁 베트남 대통령과 압둘라 아흐메드 바다위 말레이시아 총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아리랑TV는 또 CEO 서밋에 참석하는 700여 글로벌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해외 유명 CEO와의 대담 프로그램을 현지에서 특별 제작해 방송할 예정이다.
아울러 CNN, 로이터 등 주요 해외 언론에 아리랑TV가 제작한 APEC 관련 뉴스를 실시간 배포함으로써 해외언론을 통한 APEC 보도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아리랑국제방송의 모든 프로그램은 일반 TV는 물론 각국 정상과 기자에게 지급되는 위성DMB폰과 휴대인터넷단말기를 통해 24시간 시청할 수 있다.
이정남 기자 newscam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