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B 강원민방 저희 분회를 소개합니다. GTB는 Gangwon Television Broadcasting로 2001년 10월에 개국한 이제 겨우 10살도 안된 방송국이다. 짧은 역사를 갖고 있지만 그동안 강원도 현안과 각종 이슈를 통해 강원도민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국이다.
개국한 지 1년이 지난 여름 강원도 영동지방이 태풍‘루사’로 인해 재난을 당하게 된다. 연일 강이 범람하고 주택이 침수되고 도로가 끊기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태풍‘루사’는 GTB 강원민방의 입지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었던 기회가 됐다. GTB 식구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물폭탄을 맞아가며 시청자의 눈과 귀가 되어주었다. 도로가 끊겨 때로는 고립된 마을을 찾아 걸어서라도 들어가 수재민들의 참
상을 전국으로 알려주었고 보도가 나간 후 중앙 정부 외에 각종 사회단체에서 구호물품과 자원봉사가 잇따르자 강원도민은 아픔의 시름을 이겨낼 수 있었다. 강원도의 대표방송으로써 역할을 충분히 해 주었다는 주위 시청자들에게 감사 전화가 왔을 때 GTB의 위상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짧은 기간 내에 강원도 방송으로 도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이런 사건을 계기로 우리는 더욱더 열심히 할 수 있었고 지금까지 각종 특종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GTB는 젊다. 강하다. 빠르다.
젊기 때문에 뉴스 변화에 빠르게 대처한다. 유행하는 편집 스타일, 촬영기법을 빠르게 터득하여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한다. GTB의 색깔이 있는 편집을 중요시 한다. 사이즈는 기본이고 편집방식에 우리의 기본이 있다. 뉴스 모니터링을 통해 촬영과 편집에 대한 서로의 조언은 GTB를 강하게 만드는 힘이다. 사건사고 현장에 가장 빠르게 도착한다. 타사 선배들이 GTB하면 빠르다고 인정할 정도다. 타사보다 늦게 출발한 방송사다 보니 초창기 선배들의 취재 열정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부분이다.
비상(飛上) GTB
2011년 10월이면 GTB의 10번째 생일이다. 그동안 축적된 강원도의 영상자료와 취재 노하우를 통해 강원의 대표로 자리매김을 준비 중이다. 아무리 방송환경이 변화하고 시대가 변한다 하더라도 우리의 열정과 젊은 패기는 GTB 발전을 막을 수 없다. 항상 강원도민의 눈과 귀가 되어 주겠다는 신념으로 도민의 신뢰와 믿음을 잊지 않고 현장에서 보여줄 것이다.
강원도민이 웃고 즐거운 나날이 될 수 있도록 GTB는 항상 뛸 것이다.
황환필 / GTB강원민방 취재팀
hhp30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