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58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인쇄 첨부 수정 삭제


이들을 더 이상 오디오맨이라 부르지 말자

오랜 죽마고우와 같이 생사고락을 같이 했던 그들…….
언제나 변하지 않는 소나무처럼 든든하게, 때로는 그림자처럼 소리 없이 카메라기자 곁을 지켜준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있었기에 카메라기자는 더욱더 정교한 영상을 추구할 수 있었으며 위험한 상황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로 대한민국 첫 방송 이후 40여 년 동안 줄곧 오디오맨이라고 불리는 우리의 仁兄입니다.
과거 오디오맨은 카메라와 오디오박스가 분리된 촬영에서 오디오부문을 담당하는 역할로서 탄생됐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그 영역은 오디오맨이라 칭하게 됐으며, 사회적 직업의 한 직군으로 자리하게 되었고 줄곧 그렇게 부르게 됐습니다. 그러나 그 직군을 지금처럼 오디오맨이라 칭하는 것은 현실을 비춰 볼 때 큰 괴리감을 갖고 있습니다.
이미 오래전 일체형 카메라의 등장으로 오디오맨의 역할은 바뀌었습니다. 오디오부문을 담당하기보다는 카메라기자와 동반자적 관계로 진화해 사건사고의 위태로운 상황을 서로 극복해 왔으며, 유기적 상호작용으로써 보도영상 발전의 큰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3~4년 전부터 상용화된 HD 디지털 장비를 사용하면서 그들의 역할은 더 커졌습니다. 다양한 취재영역과 상황별로 가편집, 송출에 이르기까지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모습입니다.
때문에, 오디오맨이라는 직업명은 현재에 있어 적절치않다고 생각되며, 현실에 부합하는 직업명을 부여함으로서 보도영상을 담당하는 직업군 스스로가 스마트해 지길희망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예)camera partner (어시스트, 인턴 등…….) 라고 칭하고 싶습니다만, 어떤 명칭이든 현 시점에서 개명의 필요성을 카메라기자 모두 공감했으면합니다.
우리와 가장 가까운 동반자에게 새로운 명칭과 역할을 심어주는 것!
더 나은 영역을 설정해주는 것! 이것은 우리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와 가장 가까이 생활하는 이들의 옛 명칭을 바꾸는 것 부
터가 급변하는 사회에서 우리 스스로가 변화하는 첫 걸음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정재성 MBN 영상취재부

  1. No Image

    제주도 아날로그 방송 중단

    이달 29일 제주도 아날로그 방송 중단 제주도의 아날로그TV 지상파 방송이 다음달 29일에 전면 중단된다. 지난 해 울진 강진 단양 세지역은 모두 합쳐도 5만 5천여세대 규모이지만 제주도는 22만 세대에 달한다. KBS 제주총국 김보현 기자는 “제주도는 이미 디...
    Date2011.06.02 Views3191
    Read More
  2. No Image

    대형 사건보도, 희생자와 유족의 사생활 침해 여지 있어

    “대형 사건보도, 희생자와 유족의 사생활 침해 여지 있어” 언론중재위, 언론사에 시정권고 결정 언론중재위원회는 지난 달 8일 북한의 천안함 폭침사건 이후 대형 사건?사고나 국가적 재난 시 언론의 보도 관행이 희생자와 유족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
    Date2011.05.21 Views2993
    Read More
  3. 조중동 종편의 헐값 영상저널리즘

    조중동 종편의 헐값 영상저널리즘 현실로 되나? 종편의 인력 수급...보도영상에 대한 근본적 인식 부족에서 출발 협회 비상 대책위원회 구성, 이후 상황 강력 대처하기로 최근 종편의 인력 구성안이 여러 경로를 통해서 공공연하게 회자되고 있다. 조 중 동 ...
    Date2011.05.21 Views4143 file
    Read More
  4. No Image

    사주이익 위한 선정, 왜곡 보도영상 피 할 수 없다

    독립성 전문성 외면한 기형적 카메라기자 조직 사주이익 위한 선정, 왜곡 보도영상 피 할 수 없다 -조중동 종편, 보도영상의 독립성, 전문성 외면한 기형적 영상기자 조직 추진 중. 전 사회적 우려와 반대투쟁 속에 국회날치기라는 비정상적인 방법을 통해, 허...
    Date2011.05.21 Views3271
    Read More
  5. No Image

    (칼럼) 영상기자 2세대의 자가당착(自家撞着)

    영상기자 2세대의 자가당착(自家撞着) 1950년 한국전쟁의 발발과 함께, 등장한 한국의 영상기자는 올해로 61년의 직업적 역사와 전통을 가지며, 발전해오고 있다. 60여년 ‘한국영상저널리즘사’에 있어서, 영상기자 2세대는 한국영상저널리즘의 아버지들이라고 ...
    Date2011.05.21 Views3507
    Read More
  6. No Image

    (줌인) 누린 것, 그대로를 후배들도 누리게 하라.

    누린 것, 그대로를 후배들도 누리게 하라. 방송 카메라기자협회의 주춧돌을 쌓으신 원로 선배들이 새로 생길 종편의 자문 역할을 맡았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는 내심 반가워하지 않을 수 없었다. 종편과 함께 수많은 카메라 기자들이 생겨날 것인데 그 처우와 ...
    Date2011.05.21 Views3347
    Read More
  7. 이들을 더 이상 오디오맨이라 부르지 말자

    이들을 더 이상 오디오맨이라 부르지 말자 오랜 죽마고우와 같이 생사고락을 같이 했던 그들……. 언제나 변하지 않는 소나무처럼 든든하게, 때로는 그림자처럼 소리 없이 카메라기자 곁을 지켜준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있었기에 카메라기자는 더욱더 정교한...
    Date2011.03.22 Views5585 file
    Read More
  8. No Image

    OBS 역외 재송신 허가

    방통위 OBS 역외 재송신 허용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OBS경인TV의 서울지역 역외 재송신을 허가했습니다. 이로써 OBS는 종전 지상파 송출 권역이었던경기도와 인천지역외에 서울지역 전역에도 케이블TV를 통해 방송을 내보낼 수 있게 됐습니다.
    Date2011.03.21 Views3599
    Read More
  9. 협회, 체험 아이스 하키 교실 운영

    2011년 3월 3일부터 연습시작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회장 태양식)는 회원들의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를 위해 겨울 스포츠의 꽃인 아이스하키를 체험할 수 있도록 목동 아이스링크장(사장 김인성)과 업무협의를 마쳤다. 아이스하키가 아직 널리 익숙한 스포...
    Date2011.03.17 Views3765 file
    Read More
  10. No Image

    줌인-포탄과 총알 앞에 포토라인은 없다

    “만약 당신의 사진이 충분히 만족스럽지 않다면, 당신은 충분히 가까이 가지 않은 것이다.” 전설적인 종군 사진기자였던 로버트 카파의 이 말은 사실 카파 이후 모든 카메라기자들의‘강박관념’이 되어 버린 것 같다. 좀 더 가까이 피사체에 다가 갈수록 훌륭한...
    Date2011.03.17 Views3352
    Read More
  11. No Image

    2011년 협회 사업 본격 시동

    제22대 운영위원회 개최 협회의 도약과 카메라기자 역량 강화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회장 태양식)는 지난달 26일 속초 LH연수원에서 2011년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주요 안건은 정부기금신청과 교육 연수 확대, 카메라기자협회 홍보사업 확...
    Date2011.03.17 Views3264
    Read More
  12. No Image

    협회 법인 등록 전환 추진

    협회 법인 등록 전환 추진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회장 태양식)는 지난달 26일 강원도 속초시 LH연수원에서 제22대 운영위원회 1차 회의를 열어 수익 사업을 할 수 있는 법인으로의 전환을 결정했다. 협회는 창립 당시 사회단체로 등록을 마쳤으나 그 후 사회...
    Date2011.03.17 Views3332
    Read More
  13. 카메라기자는 안전한가?

    카메라기자는 안전한가? 취재 안전 시스템 적극 개발 해야 연평도 포격 사태가 있었던 지난 해 11월 21일. 모두가 그곳을 빠져 나오려 아우성 치고 있지만 그 곳으로 들어가려고 아우성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카메라기자다. 그 곳이 바로 뉴스와 역사의 현...
    Date2011.03.16 Views3640 file
    Read More
  14. ‘뜬 구름’아닌 언론 속의 클라우드 시스템

    ‘뜬 구름’아닌 언론 속의 클라우드 시스템 2011년, 클라우드 시스템 본격 가동의 원년 되나? 지난 11일 정부 차원의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의 본격가동을 알리는 '범정부 클라우드 컴퓨팅 시범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이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컴퓨팅...
    Date2011.01.28 Views3883 file
    Read More
  15. No Image

    줌인-종합편성채널 선정을 바라보며

    종합편성 방송채널에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신문이 보도전문 방송채널에는 연합뉴스가 선정됨으로써 빠르면 금년 하반기부터 4개의 종편 채널 (jTBC, CSTV, 채널A, MBS)과 1개의 신생 보도채널 (연합뉴스TV)이방송 송출을 개시하게 될 전망이...
    Date2011.01.15 Views3938
    Read More
  16. No Image

    신년사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수북이 쌓여 있던 흰 눈으로 인해 온 세상이 하얗게 덮인 2011년 신묘년 아름다운 새해가 밝았습니다. 햇살을 받아 빛나는 겨울 눈꽃처럼 올해는 여러분과 가족 모두에게 밝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진심으...
    Date2011.01.15 Views3705
    Read More
  17. KBS박인규 MBC김태효 기자 이달의 방송기자상 수상

    방송기자연합회(회장 박흥로)와 한국방송학회(회장 김훈순)는 12월 28일 제27회 이달의 방송기자상 시상식을 한국방송회관에서 개최했다. 뉴스부문에는 MBC 정준희, 문소현, 전재호, 신재원 기자의 <줄기세포 국내서 불법시술>이, 기획보도부문에는 시사매거...
    Date2010.12.29 Views4925 file
    Read More
  18. No Image

    <b>제24회 한국방송카메라기자상 시상식 사진보기</b>

    제23회 한국방송카메라기자상 시상식 사진보기
    Date2010.12.29 Views4549
    Read More
  19. MBN 영상취재부 2010년 송년회 열려

    MBN 영상취재부 2010년 송년회 열려 “한해를 뜻 깊게 마무리 하는 송년회는 없을까?” 연말이면 그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기보다는 과음으로 심신의 피로가 누적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기존의 평범한 송년회보다는, 종편을 준비하고 있는 MBN의 선전을 ...
    Date2010.12.23 Views4326 file
    Read More
  20. KBS 고성준∙장세권기자 대상 수상

    지난 12월 8일 여의도 국민일보 CCMM빌딩에서 카메라기자들의 축제인 제24회 한국방송카메라기자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시상식장은 눈, 비가 내리고 기온이 떨어진 궂은 날씨였음에도 많은 이들이 시상식을 찾아 발 디딜 틈 없었다. 올해의 대상에는 KBS 고성...
    Date2010.12.16 Views4365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40 Next
/ 40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