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94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No Attached Image

제목 없음

취재팀은 서울대학병원 법의학센터로 향했다.

오늘 취재는 6.25전쟁 중 발생한 유골이 묘지에 안장되지 못하고 10년째 서울대 병원에 방치되어있다는 다소 황당한 내용이었다.

법의학센터에 도착했을 때 우리가 제일 처음 본 것은 부검 실 팻말이었다. 그것을 본 순간 나는 몸이 서서히 움츠려들었다. 부검 실 내부는 바닥과 벽이 온통 하얀 타일로 덮어져있었고 부검 실 중앙에는 스텐레이스로 된 2개의 부검 대가 썰렁한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이상한 것은 이런 곳에 처음 와보는 장소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생소하게 느껴지질 않았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우리는 부검 실이라는 장소를 영화나 텔레비전을 통해 너무 익숙하게 보아왔던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부검 대 위에는 작은 배수 구멍이 수도 없이 뚫어져 있었고 아래는 군데군데 여러 개의 수도꼭지가 달려 있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부검 대 위의 조명등과 바닥의 촬영기구들이 하얗게 먼지를 뒤 집어 쓰고 있었다. 부검 실 옆방에는 내용물을 알 수없는 수많은 유리병들이 빼곡히 쌓여있었는데 그것이 무엇인가 대략은 짐작이 가지만 자세히 들여다 볼 용기는 차마 나질 않았다. 우리가 취재할 장소는 바로 부검 실 옆방에 있는 유골 안치실이다.

 

6.25 전쟁 당시 금정굴(경기도 고양시 탄현동 소재) 사건으로 발생한 유골170여기가 이곳 10평 미만의 좁은 방에 빼곡히 쌓여있었다. 금정 골 유해는 철재 4단 선반에 보관되어있는데, 맨 위에 머리 부분을 시작으로 아래로 골반, 팔, 다리뼈 순으로 가지런히 정리되어있었다.

 

임시 안치실은 항온, 항습 장치가 없는 일반 실험실이어서 유해 보존 상태가 열악해 보였다. 이곳을 관리하는 L 교수는 유해가 처음 발견되었을 당시는 요즈음처럼 DNA 검사가 일반화 되지를 못하였고, 현재까지 이런 식으로 유해가 관리되고 있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취재팀에 토로했다.

 

금정굴 사건은 지난 1950년 9.28 서울 수복 이후, 한 달여에 걸쳐 고양·파주 일대에서 북한군 점령 하 인민위원회 등에 협력한 부역자를 색출한다는 명분아래 1000명 이상의 주민들이 경찰과 우익단체들에 의해 불법 연행된 후, 고양 금정 굴에서 적법한 절차 없이 희생된 사건이다.

 

희생자 대부분은 농업에 종사하던 지역주민들로 북한 점령기 인민위원회 활동에 참여하는 등, 소극적인 부역행위를 했던 사람도 일부 있으나, 상당수는 도피한 부역혐의자 가족들과 부역혐의와 무관한 주민들이고 희생자 중에는 10대가 8명, 여성이 7명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금정굴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정부 조직인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이하 진실위)가 지난 2005년 발족했다.

 

진실위는 "비록 희생자 가운데 일부가 부역자나 부역혐의자가 있다고 하더라도 관련 법령 및 규정에 따른 적법절차를 준수하지 않고 비무장 민간인을 집단 총살한 것은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설명했다.

 

진실위는 재발방지를 위해 제반 법률 개정과 경찰 대상 인권교육, 역사관 건립 등을 추진할 것과 유해 봉안, 적절한 위령시설 설치 등 화해와 위령사업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

 

진실위의 이러한 권고가 작년 2007년에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가 없다. 그리고 더 심각한 것은 진실위가 내년 2009년이면 위원회 활동임기가 만료되고 조직이 와해될 처지에 놓이게 되어 유가족들을 더욱 애타게 하고 있다.

 

이 사건을 깨끗하게 매듭지어야할 해당 정부부처의 무관심이 금정 굴 사건 영혼들을 구천에 맴돌게 하고 있는 것이다. 이곳 안치실은 마치 의대생을 위한 유골 전시장 같았다. 그동안 여러 취재 현장을 다녀 보았지만 이렇게 수많은 유골을 촬영해보기는 처음이다.

 

갑자기 ‘킬링필드’의 영화 한 장면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간다. 나는 두 눈을 질끈 감고 촬영을 시작하였다. 우리가 촬영할 때 피사체를 육안으로 보는 것보다. 파인더를 통해 보는 것이 훨씬 덜 긴장 된다. 왜냐하면  파인더가 사물을 무채색으로 바꾸어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L 교수 인터뷰를 준비했다. 막 인터뷰를 시작하려던 순간 L 교수는 “ 안치소에서 인터뷰하기는 처음입니다. 혹시 유골을 배경으로 한 인터뷰 장면이 편집과정에서 빠질지도 몰라요.” 라고 한다.

 

그렇다!

 

부검 실이라는 공포의 현장에서 놀라 도망쳤던 나의 도덕적 감각이 되살아났다. 아무리 현장감을 강조하는 카메라기자지만 유골을 배경으로 한 인터뷰는 아무래도 심한 것 같았다. 그래서 우리는 안치실 밖으로 나와 다시 인터뷰를 했다. 하마터면 애써 녹화한 인터뷰가 사장될 뻔하였다. 인터뷰가 끝나갈 즈음 갑자기 부검 실 안이 소란스러워졌다. 추석을 며칠 앞둔 유족들이 이곳에서 차례를 지내기 위해 막 도착했기 때문이다. 유족들은 마치 친척집을 방문한 것처럼 자연스럽게 부검 실을 들어선다. 유가족인 M 할머니는 가져온 음식물을 아무렇지도 않은 듯 부검 대위에 올려놓고 태연히 부검 실 세척 대에서 과일을 씻기 시작한다.

 

“남들은 추석이라고 멋진 장소에서 차례 지내는 것을 보면 우리는 가슴이 너무 아프다”라며 할머니가 취재팀에 속내를 털어놓기 시작한다.

 

좁은 안치실에서 즉석 차례 상이 차려졌다. 사과, 배, 막걸리 등으로 소박하게 꾸며진 차례 상이 준비되자 유족들은 촛불과 향을 피우고 절을 올린다. 차례를 마친 유족들은 막걸리로 음복을 하고, 제사 술을 유골 주변 이곳저곳에 뿌리기 시작한다. 조금 전, L 교수로부터 최근 유해 보존 상태가 더욱 나빠졌다는 얘기를 들은 후라, 항온, 항습 장치가 없는 안치실에서 술을 뿌리는 것도 유해 보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같았다.

 

M  할머니와 유족들은 우리 취재팀에게도 음복을 권하고 차례 지낸 떡과 과일을 나누어준다. 나는 단지 한시바삐 이곳을 벗어나고 싶은 기분이었다. 우리는 황급히 인사를 하고 부검 실을 나왔다. 취재차에 거의 다 왔을 무렵, 뒤 따르던 L 기자가 “선배! 유가족 분들이 먹으라고 준 음식 이예요”라며 양손 가득 음식물을 들고 있었다.

 

유가족들이 처음 이곳 부검 실을 방문했을 때에는 기자와 같은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반세기란 모진 세월이 그들의 감각기관 마저 이처럼 무디게 만들어 놓았다. 부검 실이 주는 혐오감이 그들에게는 더 이상 혐오감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과거 50년 동안 부역자라는 멍에에 큰소리 한번 내지 못하고 숨죽이며 살아온 유족들, 그들이 보는 앞에서 자기 부모, 형제가 쓰러져갈 때, 흘렸던 눈물은 이제 더 흘릴 눈물조차 없이 말라버렸다.

 

이제 남은 유족들의 수도 얼마 되지 않고, 워낙 고령인지라 그들이 받았던 마음의 상처와 고통의 기억도 이제 가물가물해져 가고 있다. 금정굴 사건이 더 이상 그들만의 아픔과 상처로 남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취재하는 줄곳 머릿속을  맴돌았다.

 

문화방송 보도국 영상취재2팀 서영호

* 위의 내용은 ‘한 맺힌 차례 상’ 이란 제목으로 지난  9월 15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방송 되었습니다.


  1. 람사르 총회를 취재하고

    제목 없음 <취재기> 람사르 총회를 취재하고.. “현명하게 자연을 이용하자는 회의... 오히려 자연 훼손에 한 역할 한 것 같아 안타까워” 환경수도를 지향하는 창원에서 굵직한 회의, '람사르 총회'가 열렸다. 습지와 철새 등 환경에 관해 논의하고 토론하여 ...
    Date2009.01.06 Views7331
    Read More
  2. 중국 자국(自國)만의 올림픽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취재하고 중국 自國만의 올림픽 2008 베이징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안전 강조와 철저한 통제 속에 외형적으로 한없이 화려했던 올림픽. 중국은 '세계의 공장'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환경오염지수가 세계 최고 수준...
    Date2008.09.26 Views10466
    Read More
  3. 베이징과의 만남

    2008 베이징올림픽을 취재하고 베이징과의 만남 #1. 베이징으로 “내일 당장 출발해야겠다!” 동행하는 선배기자의 목소리가 다급하게 들려왔다. 올림픽이 열리는 베이징의 모습을 담기위해 비행기를 타기는 해야겠지만 마음에 준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갑직스...
    Date2008.09.26 Views9092
    Read More
  4. No Image

    나흘 간의 교훈

    2008 베이징올림픽 취재를 다녀와서 나흘간의 교훈 8월 5일 베이징 수도공항. 중국세관이 길을 막는다. 주파수허가서(Frequency License)없이는 무선마이크를 반입할 수 없다는 것이다. 중계권이 없기에 우린 경기장에 들어가지 않으므로 대사관에 취재비자 신...
    Date2008.09.26 Views8029
    Read More
  5. No Image

    구천을 맴도는 금정굴 영혼

    제목 없음 취재팀은 서울대학병원 법의학센터로 향했다. 오늘 취재는 6.25전쟁 중 발생한 유골이 묘지에 안장되지 못하고 10년째 서울대 병원에 방치되어있다는 다소 황당한 내용이었다. 법의학센터에 도착했을 때 우리가 제일 처음 본 것은 부검 실 팻말이었...
    Date2008.09.19 Views7949
    Read More
  6. 6자 회담 취재, 이렇게 했습니다. "mpeg2 파일로 송출"

    “4개 사의 합의 통해 mpeg2 파일로 송출” 지난달 9일부터 13일까지 4박5일간 중국 북경에서 6자회담이 열렸다. 이번6자회담에서는 KBS, MBC, SBS, YTN 4개사가 HD카메라를 이용한 풀 취재를 하였고 급박하게 돌아가는 현장상황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취재와 인...
    Date2008.09.01 Views9129
    Read More
  7. 생방송으로 전해진 우리의 땅 독도

    “생방송으로 전해진 우리의 땅 독도” 캡 : “태현아, 이번 주에 특별한 일 있냐?” 태현 : “아니요.” 캡 : “그래? 그럼, 독도 구경 다녀와라.” 태현 : “네, 알겠습니다.” 캡과 이 짧은 대화 후, 일본 문부과학성이 중학교 교과서에 자국영토로 명시함으로 인해 ...
    Date2008.08.30 Views8475
    Read More
  8. 그리고 우리는 바다로 갔다

    그리고 우리는 바다로 갔다 - 독도를 다녀와서 - 독도로 가는 길은 예상외로 험했다. 동해의 묵호항이나 경북 포항에서 배를 타고 울릉도에 들른 다음 거기서 다시 세 시간 뱃길이다. 기상도 종잡을 수 없는데다 일반 항구의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작은 접...
    Date2008.08.30 Views8257
    Read More
  9. 공정 보도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된 좋은 경험

    제목 없음 “상상 이상의 취재 거부와 방해” 공정보도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된 좋은 경험 5월3일, 처음으로 촛불집회 취재를 나갔다. 아직은 야간 취재에 익숙하지 않을 때라 많이 긴장하고 있었다. 당시에 촛불집회 취재가 어려웠던 이유는 야간 취재인데...
    Date2008.08.22 Views8371
    Read More
  10. No Image

    엘리베이터 안에서

    제목 없음 출근 준비를 하고 현관을 나설 때 아이들 떠드는 소리가 요란하다. 옆집 아이가 유치원 가방을 메고 어머니와 작별인사를 나누는 참이다. 그들을 보고 나는 자연스럽게 ‘안녕’이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남자 유치원생의 머리카락은 무스를 발라 아침...
    Date2008.07.15 Views7920
    Read More
  11. 5.12 중국 쓰촨성 대지진 참사 - '8'의 저주

    5.12 중국 쓰촨성 대지진 참사 - '8'의 저주 “극도의 불안감과 압박감 엄습…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기를” - 취재진 전용기 - 14일 밤 중국 '청두(成都)공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인천공항 출국 장소에서부터 비행기 탑승하기까지 현장에서 마주...
    Date2008.07.04 Views8023
    Read More
  12. 칭촨현에서의 하룻밤

    칭촨현에서의 하룻밤 중국 지진 취재를 가서 여러 날을 머물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칭촨현에서 머물었던 하룻밤이다. 지난달 21일, 중국에 도착한 지 나흘째, 우리는 지진 피해로 고립되었던 칭촨현으로 떠났다. 계속되는 여진으로 칭촨현으로 가는 길...
    Date2008.07.04 Views7383
    Read More
  13. 절망의 땅에서 희망의 땅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미얀마 싸이클론 피해 취재기 “절망의 땅에서 희망의 땅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싸이클론이 휩쓸고 간 미얀마. 외신을 통해 전해오는 미얀마 피해는 수 만명의 희생자를 낳으며 국제적 관심이 모아졌다. 5월 6일 갑작스런 미얀마 출장 지시를 받았다. 다음날 ...
    Date2008.06.26 Views7499
    Read More
  14. 한국 최초 우주인을 취재하고

    한국 최초 우주인을 취재하고 알아들을 수 없는 긴박한 러시아어 몇 마디가 흘러나오자 잠시 후 로켓은 그 몸체를 둘러 싸고 있던 지지대를 떨쳐버리고 불을 뿜었다.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라고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땅을 울리는 듯 굉음이 들리기 시작하고 ...
    Date2008.06.25 Views7976
    Read More
  15. 이념의 벽을 넘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뉴욕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평양 공연를 취재하고 “이념의 벽을 넘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따르릉” “평양 좀 다녀와라.” ...“네...” 말끝을 흐리며 전화를 끊는 순간 3년 전 평양의 기억이 되살아났다. 설렘과 약간의 긴장, 같은 민족 간의 동질성과 이...
    Date2008.04.28 Views7598
    Read More
  16. 숭례문의 마지막을 지키며

    <숭례문 화재 취재기 Ⅰ> 숭례문의 마지막을 지키며 우리가 하는 일, 카메라기자라는 직업은 마음이 굳센 사람이어야 잘 해낼 수 있는 것 같다. 대형 화재나 교통사고와 같은 혼란스럽고 어지러운 현장에서도, 또 사건 유가족 취재와 같은 가슴이 무너지고 눈물...
    Date2008.04.28 Views7758
    Read More
  17. 사라진 숭례문, 우리 지성의 현주소를 보여줘

    <숭례문 화재 취재기 Ⅱ> 사라진 숭례문, 우리 지성의 현주소를 보여줘 2008년 2월 10일 밤 8시 50분경. 국보 1호가 불에 타기 시작했다. 내가 숭례문 현장에 도착한 것은 12시가 거의 다 되어서였다. 현장으로 가는 차 안에서 2-3분 간격으로 걸려오는 전화 속...
    Date2008.04.28 Views7867
    Read More
  18. No Image

    국보에서 잿더미로...

    <숭례문 화재 취재기 Ⅲ> 국보에서 잿더미로... 5일간의 설 연휴 마지막 날 야간근무. 요란한 소방차 사이렌 소리가 들린 건 저녁 8시 40분경.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회사라 한밤의 사이렌소리는 그다지 대수롭게 느껴지지 않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날만큼은 대...
    Date2008.04.28 Views7156
    Read More
  19. No Image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참사 - 이천 물류 창고 화재

    <이천화재 취재기 Ⅰ>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참사 이천 물류창고 화재 ‘이천에 있는 물류창고 화재. 10여명 부상 30여명 대피’ 무조건 이천으로 출발하라는 데스크의 지시와 함께 내가 들은 정보는 이게 전부였다. 화재가 발생한지 이미 수시간이 흘렀고 서...
    Date2008.02.18 Views8356
    Read More
  20. No Image

    그들이 정당한 보상을 바라는 이유

    제목 없음 <이천화재 취재기 Ⅱ> 그들이 정당한 보상을 바라는 이유 새벽 5시 30분. 차에 타고 나서야 취재를 시작한다. 조간을 뒤지고 6시 라디오 뉴스의 볼륨을 높이고. 사망자 수를 확인한다. ‘30여명이라.’ 머릿속으로 현장을 그린다. 창고, 비상구, 용접,...
    Date2008.02.18 Views6912
    Read More
  21. No Image

    대선 취재가 남긴 숙제들...

    제17대 대통령 선거 취재를 마치고 대선취재가 남긴 숙제들… 17대 대선이 끝났다. 이는 우선 각 캠프별 일정이나 브리핑 메일, 문자메시지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줄어든 것에서 우실감할 수 있었다. 당선된 쪽에서는 축제분위기가, 낙선된 쪽에서...
    Date2008.02.13 Views686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 18
CLOSE